2022년 미국에 있을 때 '미국식 해물찜', '미국 남부식 해물찜', '미국 루이지애나 케이준 해물찜'이라고 불리는 요리를 대기업(?)의 힘을 빌려 집에서 즐겨 먹곤 했다.
당시 미국에서 '코스트코', '트레이더 조', '알디(ALDI)' 등 여러 마트에서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했는데, '알디(ALDI)'라는 마트에 '냉동 해물찜'이 있었다. 알디라는 마트는 독일에서 건너온 브랜드로 특색 있는 식료품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

미국에서 먹던 그 해물찜의 맛을 재현해 보려고 고민하던 찰나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비슷한 해물찜이 신상품으로 들어온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세일 중이었다. 와우!

요거 2개면 우리 다섯 식구가 한 끼로 먹을 수가 있어서 4개를 구입했다가 오늘 점심 메뉴로 요리했다. 알디(ALDI)에서 구매하던 것과 똑같은 상품은 아니라서 조금 걱정은 했었는데, 대만족!


'해산물'과, '옥수수', '파프리카', '비법양념'이 냉동으로 들어가 있다. 해산물에 포함된 '홍합'과 '새우'는 제법 크기가 굵었다. 알디(ALDI)에서 구매했던 제품에는 '미국식 매콤한 맛의 소시지'가 들어있었다. 취향에 맞게 조리하면 될 것 같다.
나의 요리 철칙!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야, 맛을 보장할 수 있다. 추가 재료 없이 기존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조리가 가능하지만,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그리고 대식가인 우리 삼둥이들을 위해 우리는 추가 재료가 필요하다. ㅎㅎㅎ
우선 생새우 반 봉지(450g)


그리고 손질된 오징어... 새우와 오징어 모두 평소에 눈여겨보다가 '50% 행사 또는 1+1 행사할 때 득템'한 녀석들이다.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으니 조리시작!
1. 풍미를 더해주기 위해 먼저, 양파를 잘게 썰어준다.


2. 양파는 식용유나 올리브오일에 볶아도 되지만, 고소한 맛을 위해 버터에 볶아준다. 그리고 다진 마늘도 추가!
아래 가운데 사진의 노란색이 다진 마늘이다.
이 버터도 '50% 행사'할 때 득템한 녀석, 보통 구매하는 재료들만 구매하기 때문에 세일할 때까지 지켜보고 있다가 세일할 때 대량으로 구매하는 편이다. 여러 가지 버터를 구매해 봤는데, 덩어리로 된 버터가 가격 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소분 개별 포장된 이 녀석이 계량하기 쉽고, 보관도 용이해서 애용하는 편이다.



3. 버터를 넣고 잘 볶다가, 버터가 적당히 스며들 즘... 동봉된 비법 소스를 넣어준다.
2봉지 조리 시에 소스 2개를 모두 사용해 보니 간이 강한 느낌이 들어서 우리는 2봉지에 소스 한 개만 사용한다. 한 개는 보관했다가 파스타나 다른 요리를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한다.


소스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는 해물을 조리할 시간.
4. 해산물 조리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동봉된 해물과, 추가할 재료들을 넣고 익혀준다.
미국에 있을 때는 '새우'와 '냉동 게'를 추가했었다. 취향에 따라 추가하는 재료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재료의 양과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내 왼쪽 등장!


5. 해산물 조리와 동시에 파스타면 조리 시작!
미국식 해산물찜은 밥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파스타 면과 함께 조리하니 꽤 맛이 있었다. 요 녀석도 트레이더스에서 5개에 4,860원에 할인 판매해서 구매한 '스페인 갈로'라는 브랜드의 '트레체'라는 면인데, 땋은 머리모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무려, '황동 몰드'로 뽑은 면이라고 한다.
음.... 오늘 식재료는 전부 할인 품목이네.....



6. 해물이 익을 즘, 소스를 투하하고 잘 섞어준다. 그리고 강불에서 약 3분 정도 소스가 자박자박 해 질 때까지 조리한다.


해산물만 담아낸 모습! '홍합', '새우', '오징어' 그리고, 옥수수까지 역시 재료가 풍성해야 푸짐하고 맛이 있다.

해산물을 따로 건져낸 후 남은 소스에 파스타면을 조리해서 서빙! 사진에는 그 형태가 정확하게 보이지 않지만, '땋은 머리모양'라는 의미를 가진 '트레체'라는 면은 이번에 순전히 가격 때문에 구입했는데 꽤 괜찮았다. 우리나라의 수제비를 먹는 느낌.... 또 구매하고 싶은데, 할인 기간이 종료되어 아쉽다.

해산물과, 트레체를 먹기 좋게 개인 접시에 담은 모습!

와인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가득했던 해산물과 트레체를 깨끗하게 비웠다. 역시 대식가인 우리 가족!! 미국에서 먹던 맛 재현 성공!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메리칸식 시푸드 플래터'를 자주 애용할 것 같다. 우리만 비밀리에 먹고 싶은 맛인데... 너무 유명해지지 않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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