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패션의 완성은 얼굴, 요리의 완성은 그릇!(ft. 원빈과 김경진....)

바다를 사랑하는 마린보이 2025. 10. 16. 21:58

바다를 사랑하는 삼둥이 아빠,

'마린보이'입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1호기는 영어학원, 2호기와 3호기는 태권도, 나와 와이프는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음식의 완성은 그릇'이라는 문장과 라임을 맞추기 위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검색하니 의도하지 않았지만 개그맨 '김경진'씨와 '원빈'씨가 나온다.

죄송합니다. 김경진 씨.... 하필 '얼굴 천재 원빈'씨와 비교라니.... 정말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 맞다고 느끼게 만드는 사진이다.

 

패션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그릇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

그릇은 주방용품이기 때문에 보통 이쁜 그릇에 대한 관심이나 구매욕은 여자들(와이프들)이 더 많다. 그리고 대개 남자들(남편들)은 그릇에 대한 여자들의 반응을 이해 못 하는 편이다.

하지만, 난 그런 여자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한다. 같은 음식이라고 어떤 그릇에 담겨 나오는가에 따라 음식의 외모가 달라지고 심지어 맛도 다르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와이프가 그릇이나 주방용품을 사자고 하면 별 거리낌 없이 찬성한다. 물론 와이프가 현명한 소비자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릇에 대한 나의 이런 성향에 대해선 와이프도 만족한다.

기분에 따라 또는 종류(아이스, 핫)에 따라 커피잔을 바꾸기도 하지만 대개 한 가지를 사용한다. 와이프가 지인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르크루제 쉘핑크 머그잔'이다.

커피잔이 너무 이뻐서 커플로 김해 장유 아웃렛을 방문해서 '시 솔트 머그잔'을 내 것으로 구매했다.

두 머그잔은 따로 보다는 함께 있을 때가 더 멋있고 커피 맛도 좋은 것 같다. ㅎㅎㅎ

 
 

호기심에 '르크루제' 홈페이지에서 머그잔 정보를 검색해 보니 우리가 3년 전에 아웃렛에서 구매할 때 보다 가격이 올라간 것 같다. 요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공식 제품 사진!

머그잔들이 우리 집에 있는 유일한 르크루제 브랜드다.

 

'르크루제가 머그잔을 만드는 회사인가?' 호기심에서 좀 더 찾아봤다.

르크루제는

1925년 프랑스 북부의 작은 마을 '프레노아 르그랑'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컬러 팔레트'와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프랑스 키친웨어' 브랜드입니다. 창사 이후, 발달한 제조과정에도 불구하고 주요 공정은 반드시 프랑스의 전통적인 기법을 고수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용할 때마다 새롭고, 사용할수록 애착이 커지는 르크루제 제품은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다시 딸에게 기꺼이 대물림하여 사용합니다.

르크루제는 프랑스어로 고온에서 녹인 무쇠를 담는 '도가니'를 뜻합니다. 또한 무쇠를 녹였을 때의 컬러인 플레임(주황)을 회사 상징 색으로 삼고 있습니다.

오... 프랑스에서 온 녀석이었구나. 머그잔이 대표 상품이 아니라 무쇠솥이 대표 상품이다. 무쇠솥이라... 요즘에도 잘 쓸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주부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상품이었다.

와이프도 '르크루제 무쇠솥'을 잘 알고 있다. 잘 알고 있는데 구매하지 않은 이유를 물어보니 '너무 무거운 무게와, 가격 때문'이란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네.... ㅎㅎ

음.... 라임을 바꿔야겠다.

음식의 완성은 그릇이다. 단, 합리적인(여기서 합리적이라는 건 상대적인 개념이다...ㅎㅎㅎ) 가격이 동반되어야 한다.

르크루제 홈페이지를 검색하다 보니, 이쁘군... 그만 검색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