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은 맛집

부산 현지인 추천 가성비 맛집 소문난 양푼이 국수(ft. 부산용호동, 이 가격 실화인가?)

바다를 사랑하는 마린보이 2025. 6. 20. 16:30

바다를 사랑하는 삼둥이 아빠,

'마린보이'입니다!

매번 지나가는 길에 있던 국숫집! 가격이 정말 착해서 가봐야지 벼르던 곳인데, 지난 일요일 드디어 그곳을 다녀왔다. 부산 용호동 LG 메트로시티 인근 '소문난 양푼이 국수'

 

매일 09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자정까지 하는지는 모르겠다. 나중에 야식 먹으러 한번 들러봐야겠다. 별도 주차장은 없고, 도로변에 눈치껏 주차해야 한다. 인근 일신님 아파트 상가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가격 실화인가? 제일 비싼 메뉴가 4,000원이다. 그리고 우엉 김밥도 2,000원 심지어 찰옥수수가 2개가 2,500원이다.

이 가격도 올해 2월 1일부로 500원이 인상된 가격이라고 한다.

간판과 외부 전경에서 고수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 두 분이 주방에 계셨고, 국수 삶고, 김밥 말고 분주히 움직이셨다. 나는 점심을 거르고 운동을 해서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 작은 실내는 사람들로 가득했었다.

실내가 조금 어수선하긴 한데, 나름 깔끔한 셀프바도 있고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었다.

도로변 주차허용시간 안내문! 그릇은 셀프로 반납!

한쪽 구석에 마련된 셀프 반납 코너.... 재미있다.

나는 어묵 국수 곱빼기와 우엉 김밥을 주문했다. 국수의 양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맛은 특별할 것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국수의 맛이었지만, 멸치로 국물을 우려냈지만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 담백하고 구수한 국수였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그런 맛!!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생각난다. 자정까지 영업하는지 한번 보고 와야 하나? ㅎㅎㅎ

그리고 우엉 김밥! 우엉이 꽉 차게 들어간 그런 김밥은 아니다. 그래도 2천 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정말 훌륭했고, 주문과 동시에 바로 김밥을 말아주셨다.

 

국수 옆에 준비되어 있는 간장 양념장과, 땡초 가루!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이곳이 꽤 오래된 곳이었다. 하긴 허름한 간판이 이곳의 역사를 반증했다. 국수가 1,500원이었던 시절부터 이곳을 이용하신 분도 있다고 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 2개 2,500원 하는 옥수수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다. 하긴 요즘 어디 가서 찐 옥수수를 2개 2,500원에 구매한단 말인가?

가격만 착한 것이 아니라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인 소문난 양푼이 국수! 다음번에는 비빔국수에 도전해 봐야겠다. 참고로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