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은 맛집

요즘에는 두 마리도 부족하다! 무려 네 마리를 준비한 '트레이더스 88 옛날 치킨'

바다를 사랑하는 마린보이 2025. 4. 19. 22:24

바다를 사랑하는 삼둥이 아빠,

'마린보이'입니다.

한쪽에서는 고물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가의 가격정책을 고수하며 판매를 이어나가는 곳도 있지만, 한쪽에서는 파격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곳이 있다.

'치킨 두 마리도 부족하다, 네 마리 푸짐한 구성을 저렴한 가격에 구성한 트레이더스 88옛날 치킨'을 소개해 보려 한다. 나는 교촌, BHC 등 특정 브랜드가 아니면 안 된다는 분들은 조용히 패스!!

와이프와 마트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평범하지 않은 크기를 자랑하는 치킨 박스(?), 통(?)을 발견했다. 보통은 다리가 2개 또는 많아도 4개가 올라가 있는데, 이번엔 8개가 올라가 있었다.

(이미 다리 2개는 접시로 옮기고 사진을 찍어서 처음 봤을 때 느꼈던 어마어마한 양의 느낌이 부족해서 아쉽다. 매번 사진을 찍어야지 하는데, 아직도 부족하군....)

 

심지어 가격도 착하다. 치킨 네 마리에 19,900원! 배달비용 포함 치킨 한 마리에 삼만 원이 가까운 가격에 비하면 엄청 저렴하다.

잠깐 와이프와 눈빛을 교환 후 나온 첫마디.... '근데 맛이 없으면 어떡하지?', '싼 게 비지떡 아니겠지?' 그러면서 카트에 담았다. 방금 튀겨서 나왔는지 따끈따끈하다. 나오는 족족 사라지는지 우리는 2개 남은 것 중에 하나를 선택했다.

 

카트에 담고 주변을 돌아보니 88옛날 치킨이 담겨있는 카트가 많이 보인다. 계산 직후 트레이더스 안에 있는 푸드코드에서 먹기로 했다. '음.... 따뜻할 때 먹는 게 제격이지.'

 

푸드코드에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88치킨을 포함해 조리식품 코너에서 구매한 음식들을 드시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 근데 왜 88치킨이지? 88년도로 돌아가자? 아니면 8조각이라서... 모르겠다. 

 

우선, 우리의 '싼 게 비지떡!', 그리고 '맛이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튀긴 음식은 맛이 없을 수 없다. 그리고 닭고기도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튀기지 않았다는 점(한 조각이 컸다.) 하지만 오히려 뜯어먹는 재미가 있었다.

 

따끈한 상태로 매장에서 바로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웠고,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얇은 튀김옷이어서 금상첨화였다.

이런집에 추천하고 싶다!

1. 가족들 모두 치킨을 좋아해서 두 마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집

2. 특정 브랜드 보다 치킨 자체를 즐기는 집

3. 두툼한 튀김옷 보다 닭의 식감을 잘 느낄 수 있는 얇은 튀김옷을 선호하는 집에게 강력히 추천!!

 

나? 물론 나는 재 구매 의사 강력하다.